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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유용한 정보

갑상선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은?

둘째 아이 출산 후 병원에서 한 검사 항목 중에 갑상선 호르몬이 수치보다 낮다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며 약을 먹으라고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. 그때는 출산 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몇 달만 먹으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약을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낮아졌고 앞으로는 평생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~ㅠ

 

씬시로이드정 0.075g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아침마다 이 약을 먹는 게 얼마나 익숙해지지 않는지~ㅋㅋ 때로는 잊을 때도 때로는 밥 먹고 먹을 때도 있더라고요. ㅋㅋ 원래 식전에 먹어야 하는데 그걸 지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더라고요. 

 

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지 만 다행히 제 체력은 병을 이긴 거 마냥 다른 사람들보다 체력이 더 좋았고 무기력이나 힘듬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. 다만... 많이 먹지도 않는 거 같은데 살은 계속 찌고 붓는 느낌은 계속되더라고요. 아무래도 운동 부족 때문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..

 

여기서 갑상서 기능 저하증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?

 

출처-보건복지부

 

출처-보건복지부

 

아무래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저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일 확률이 놓은 거 같네요.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보통 40~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우리 모두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할 거 같아요. 그래서 저는 약을 예전보다 더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식이요법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.

 

갑상선에 좋은 음식 첫 번째 , 해조류 

갑상선이 원활하게 기능하기 위해서는 요오드 성분이 필요합니다. 김, 미역과 같은 해조류에 이 요오드 성분이 풍부하게 함유되어 있다고 하네요. 

그래서 저는 주로 하루에 한 두끼 정도는 김이랑 밥 싸서 먹거나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미역국을 끓여 먹어요. 

두 번째, 검은콩
검은콩 속의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갑상선 호르몬 분비 조절에도 관여하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. 

 

저는 가능하면 검은콩으로 밥을 해 먹어요. 

세 번째 , 양배추
양배추 안에는 갑상선 결절과 암의 유발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 또 갑상선 점막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. 

야채를 잘 안 먹어서 제일 힘든 음식이긴 하지만 데쳐서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는 쌈 싸먹을려고 노력해요. 

 

 

저와 같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 꼭 우리 약은 잊지 말고 하루에 한 번씩 챙겨 먹고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건강하게 이겨 내 도록 해요. ^^